마음이 즐거운곳(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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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여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대체적으로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
2023.09.11 -
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 사랑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 ♡ *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럽다. 남에게도 지나찬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나 배려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 기다릴 줄 안다: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시간으로 바꾼다. 모임에서 늦는 사람이 있을때 즐거운 이야기로 지루한 시간을 잊게 만든다. * 혼자서도 즐길 줄 안다: 자기일을 알아서 해결하고 혼자서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자기가 즐겁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자기 인생의 목표를 정하여 즐겁게 몰두할 수 있는 자기만의 일이나 취미를 찾는다. * 의지가 된다: 남의 실패도 진심으로 걱정해 주며 다른 사..
2023.09.10 -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 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가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 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
2023.09.09 -
삶은 가꾸는 자의 것
삶은 가꾸는 자의 것 젊은 집배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업무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것입니다 작은 마을로 가는 길은 뿌연 모래먼지만 날릴 뿐 길은 황량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집배원의 마음도 왠지 우울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늘 정해진 길을 왔다 갔다 하는 일에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거부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그는 마을로 갈 때마다 꽃 씨앗을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어,꽃들은 활짝 피어났고 향기는 그윽하게 퍼졌습니다 여름에도 가을에도 꽃잔치는 계속되었습니다 꼴길을 걸으며 콧노래도 부르고 그는 이제 삶이 즐거워졌습니다 인생은 어차피 텅 빈 무대와 같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느냐는 바로 우리 자신의..
2023.09.08 -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아침 분주히 하루를 여는 사람들과 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의 싱그러움 속에 잠 깨는 작은 새들의 문안 인사가 사랑스럽습니다.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을 예감하면서 그대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밤 사이 아무도 모르게 대문에 붙여 놓은 광고지를 살짝 떼어 내며 힘들었을 그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면. 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초라한 누더기 입고 선 추운 겨울 벌판 같을 것입니다. 이제 시작하는 하루는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의 조건들을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긍..
2023.09.07 -
멈추어 쉬는 시간
멈추어 쉬는 시간 인생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길을 가라고 재촉하지만, 우리에게는 멈추어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에 멈추어 서서 삶을 되돌아볼 만큼 여유를 지닌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예를 들어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어려움이 닥쳐왔을때, 우리는 가던 길을 멈추고 인생이라는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게 된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중에서 - * 두 종류의 멈춰 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는 쉬기 위해 멈추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쉬지 않고 달리다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멈춰서는 경우입니다. 쉬기 위해 멈추면 휴식과 충전과 여유를 얻게 되지만 고장이 나서 멈추게 되면 뒤늦은 후회와 회한만이 되돌아 옵니다...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