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2022. 12. 27. 07:45마음이 즐거운곳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인해 기쁨을 줄수 있고

나로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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