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들어가면 비밀은 밖으로 나온다

2023. 2. 11. 10:10마음이 즐거운곳

 

술이 들어가면 비밀은 밖으로 나온다.

 

 

탈무드 에는 다음 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노아가 포도나무을 심고 있었다.

 

악마가 와서 '무엇을 심고 있소.'하고 물었다.

노아는 포도나무라고 대답하였다.

 

악마는 또 '포도나무는 어떤 나무요?'하고 물었다.

노아는 '포도는 과일인데 매우

달면서도 새콤한 맛이있소.

 

그리고 이것을 발효시키면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술이 된다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악마는 그렇게도 좋은 것이라면

자기도 거들고 싶다고 하였다.

악마는 양과 사자, 돼지, 원숭이를

 

데리고 와서 그것들을 죽여 그 피로 거름을 했다.

그 때문에 노아가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양처럼 순해지고,

 

좀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와지고,

더 마시면 돼지처럼 추악해지고,

 

더욱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소란을 피우게 되었다.

신이 가장 올바른 사람으로 생각하던 노아까지도

 

이런 상태가 되었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는 일이다.

 

-탈. 무. 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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