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2023. 11. 10. 07:23마음이 즐거운곳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 달 이상

계속 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버리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 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당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개인 내일의 아침을 엿볼 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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